신선농산물 등 900만불 수출협약 체결
참가 업체들은 최근 중산층 확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고급 소비재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수산품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천시, 광양시, 하동군의 매실청, 유기농케일 가공품, 녹차 등 가공농산품은 신선한 원료와 고품격의 포장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500만 불의 수출 MOU를 체결해 향후 지속적인 거래가 이뤄 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연일 바쁜 일정 중에도 남해안남중권협의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송도근 사천시장, 신현숙 광양부시장, 김대형 하동부군수는 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 이벤트 참가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남해안남중권 협의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홍콩 박람회를 통해 남해안남중권 9개시군의 우수 농수산품의 중국대륙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FTA 등 어려운 통상환경속에서 이뤄진 이번 홍콩박람회의 성과가 실질적인 거래확대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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