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디자인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을 펼치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및 자유학년제 확대 실시에 따른 내실 있는 운영과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중학교 전교사를 대상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 연수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처 신규 발굴 및 재정비를 통해 9월에는 진로체험처 101곳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진로 콘서트 행사는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와 우수 진로체험처 체험행사를 연계 실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간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자리가 되어 호응도가 높았다.
아울러 자유학기제 성과발표에서는 경주 관내 학교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협력 운영한 결과를 권역별 멘토학교인 거점학교인 외동중학교, 경주여자중학교, 신라중학교, 계림중학교 교감 선생님께서 운영 발표를 했으며, 자유학기제 꿈·끼 공연으로는 경주여자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단의 관현악 연주와 양남중학교의 뮤지컬 ‘우리는 꿈을 꾼다’ 공연으로 감동과 감성이 충만한 무대가 되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시 및 체험활동을 위해서 개막식 이후 시간대별로 입·퇴실 학교 순서를 정해서 참여했으며, 학교부스는 권역별 4개 부스로 자유학기제 운영 실적 결과물을 전시 안내했으며, 우수 진로체험처로 참여한 국립경주박물관 등 17곳의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해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관리자 및 교사, 학부모, 학생, 진로체험처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협력의 장이 됐다. 전시 체험시간 내내 중학교별로 제작한 자유학기제 운영 홍보 동영상을 순연해가며 상영하여 관내 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학교 전시 부스를 운영한 신라중학교 이래용 선생님은 “배움,소통, 나눔으로 꿈이 영글고 끼가 빛나는 행복한 자유학기제”를 실감했다고 했고, 국립박물관의 정민영 연구사는 “깨진 기와 복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구종모 교육장은 2017 자유학기제 진로 콘서트를 통해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열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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