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자 매년 5명 선정.. 5년간 1800만 원 지원.. 올해 로봇태권브이 감독 등 선정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4일 ‘2017년 경북도 최고장인’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는 2012년부터 시작된 ‘경북도 최고장인’은 매년 5명을 선정해 매월 30만원씩 5년간 총 18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숙련기술자 우대·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선정된 최고장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 기술·산업발전에 이바지하며, 그 중 개인 사업을 하는 장인은 선정 후 평균 30%이상 매출증가가 있었다고 한다.

최고장인은 한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수준과 사회기여도가 높은 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자에 한해, 타 시도 출신 명장·교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경북도 최고장인은 김영화(57세, ㈜포스코),김해익(62세, 해겸도예),김봉율(58세, 포항특수용접),감상백(37세, 삼정오토모티브),김청기(77세)등 5명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기능인 우대정책을 확대하겠다”며,“로봇태권브이를 활용한 킬러콘텐츠 및 OSMU(One-Source Multi-Use)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지원으로 창업 및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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