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의 건강한 미래, 건강하고 안전한 대전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맞춤형 ‘SMART 학교급식 시설 개선 매뉴얼’을 개편·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매뉴얼은 대전교육청 소속 영양교사와 시설 및 급식 담당공무원들로 구성된 학교급식 T/F팀-급식시설지원팀(14명)이 기존 매뉴얼을 반영해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 현장 급식 관계자들과 급식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년간의 연구 끝에 제작됐다.
 
또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의 주 구성원이 여성과 중장년층임을 감안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와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설계를 매뉴얼에 반영했다.
 
특히, 이번 매뉴얼은 2018년 급식실 신축 및 현대화 사업 학교(15교, 204억 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급식실 신축 사업 대상 학교는 대전만년초, 대전어은중, 대전대청중, 우송고, 대전대성여고 등이고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대전옥계초, 대전성남초, 대전화정초, 대전목양초, 대전지족초, 대전갈마중, 대전전민중, 대전체육고, 대덕고, 대전대신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SMART 학교급식 시설 개선 매뉴얼 개편은 미래형 학교급식 시설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급식관계자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대전 학교 급식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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