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쾌거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일 화재조사요원의 전문 지식·기술 향상을 위한‘제1회 전국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소방청 주최, 화재현장과 동일한 조건의 실험장에서 실제로 화재를 일으켜, 화재조사관들이 현장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밝혀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 대표 화재조사관 총 8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감식 능력을 겨뤘다.

가장 우수한 감식결과를 도출한 최우수 1팀, 우수 2팀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대표로 참가한 김남영, 강동민 소방장은 평소 화재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감식 기법을 발휘해 참가팀 중에 가장 먼저 화재원인을 정확히 찾아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병일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청 주최로 처음 열린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경북의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화재조사관들의 감식·감정 능력 향상을 위해 화재감식경연대회, 화재조사선진화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소방 화재조사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일 화재조사요원의 전문 지식·기술 향상을 위한‘제1회 전국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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