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천년나들이,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서 열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의 청정 우수 농·축·수산물 및 특산품이 서울지역 소비자들을 찾아 나선다.

경주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제6회 경주 천년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와 홍보를 통해 천년고도 경주 농축수산물 및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재경 출향인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전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시작해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산물 140여 품목이 참여해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직거래장터를 운영,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경주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청정 특산품의 판로개척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내용은 경주를 대표하는 농산물공동브랜드 ‘이사금’, 축산물 ‘경주천년한우’, 수산물 ‘해파랑’ 등을 비롯해 아화전통국수, 옥이김치, 천년미인, 양동다온한과, 백송고 버섯 등 140여 우수 특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한다.

또한 개막식 등 메인행사가 열리는 9일에는 경주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무료시식 등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기념품 증정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며, 실감미디어인 ‘리얼4D큐브’ 부스를 운영해 관광도시 경주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서울시민들에게 경주의 맛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년 천년나들이 행사를 둘러보고 있는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제6회 경주 천년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청정경주의 농축수산물 및 특산품을 인구가 밀집한 서울에서 판매·홍보해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농가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라며, “올해는 4일간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의 맛을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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