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다소 밋밋하고 평범했던 대전시청 비상계단이 산뜻하고 걷고 싶은 건강계단으로 새 단장 되었다.
 
대전 시청사 서편 비상계단 20개 층에 조성된 건강계단은 지루함을 잊고 계단을 오를 수 있도록 벽면을 이용해 각종 건강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간 3개 층에는 여성‧자연‧과학 등을 주제로 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시청 방문자 및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직원들에게 계단이용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건강은 물론, 엘리베이터 혼잡 분산 및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이용자 만족도 및 개선의견 등을 반영해 다른 비상계단에도 확대 적용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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