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 교부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세입증대 분야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교부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5월 ‘체납액 징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된 2017년도 경북도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발표대회에서‘어디서든 납부, 어떻게든 징수’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던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포항시는 2012년부터 통합징수담당을 신설했으며 시내 전 지역 상시 번호판영치, 새벽․야간영치, 시청 입차 체납차량 봉인, 부동산압류, 급여압류, 각종 보상금 압류,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위한 전담반 편성 등 다양하고 강력한 체납처분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선진 체납액 징수 기법으로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체납액징수 성과를 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 지방재정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세입증대 분야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교부받았다.


김기원 재정관리과장은 “체납액 징수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 등으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직원들의 노고에 교부세로 보답 받은 것 같다”며 “안전한 도시 포항건설과 더불어 기초 법질서 회복을 통한 살기 좋은 포항시 건설에 걸 맞는 체납처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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