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서 홍보전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지리산 산청 딸기가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산청군, 산청군농협·농협군지부는 지난 9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서 ‘2017 산청 딸기 서울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이승화 군의회 의장, 박우범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산청군딸기연합회와 산청군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청딸기연합회와 산청군 등은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에 알리기 위해 이번 홍보전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딸기 화분 및 품종별 전시, 딸기를 이용한 먹거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산청딸기와 딸기떡 시식회, 딸기 빨리먹기 대회, 딸기 예쁘게 담기 대회 등 산청딸기의 맛과 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개최됐다.
 
  한편 산청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향과 식감도 좋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역 내 800여 농가가 406ha 면적에서 1만1000메트릭톤(M/T)을 생산, 연간 80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산청군의 대표 소득작목이다.
 
허기도 군수는 “산청 딸기는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되는 명품 딸기”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산청 딸기의 우수성을 확인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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