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관내 정수장 8개소와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11월 중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관내 일반수도꼭지 87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올해 1월 수질검사부터 정수시설 용량 5만톤 이상 정수장에 대해서는 브론산염을 추가로 실시하며, 그 대상은 유강, 제2수원지, 양덕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이다. 내년부터는 전 정수장에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6~8.0(기준 :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6~0.13 NTU(기준 :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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