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들의 뜻을 모은 성금모금으로 건립되어
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14일 출범해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반인륜반역사적 만행임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조성하고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아픈 역사를 감추기 보다는 제대로 알아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특히 위안부 소녀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도서관을 다니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느끼고 배우는 점이 많을 것.”이라며, 평화의 소녀상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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