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저출산‧고령화 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단체가 출범한다.
 
사단법인 저출산고령화위기대응협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정아트센터에서 세미나를 갖고 협회 출범 준비를 시작한다.
 
세미나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정책 특강을 진행한다. 양 의원은 국가발전을 위해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는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정책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 늪’에 빠져 사회‧경제 전반이 침체돼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이 저출산‧고령화 사회 위기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하고 있는 만큼 문제 진단과 해결책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
 
추진위는 협회 출범 후 저출산‧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한 연구, 조사, 정책을 개발해 정부의 건의할 계획이다. 또 대내외에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