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순회사업’ 작년에 이어 선정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재)경주문화재단은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순회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Ⅴ-국전을 통해 본 한국의 현대미술’ 전시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오는 21일 개최한다.
 
이 전시는 1949년부터 1981년까지 30회에 걸쳐 열렸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전’은 심사 잡음과 아카데미즘 미술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소외를 당해왔다. 하지만 ‘국전’을 통해 생산되어 왔던 미술작품들의 역사적 가치와 그 공과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또, 경주에서 개최하는 전시인 만큼 1979년부터 지속되어온 공모전 ‘신라미술대전’ 대상작품전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영남 지역미술의 축적된 역량을 펼쳐 보일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사업’은 우수기획전시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시각예술전시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 및 전시 콘텐츠 제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재)경주문화재단은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우수전시 순회사업’에 선정되어 《한국현대미술 다시읽기Ⅴ-국전을 통해 본 한국의 현대미술》 전시를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12월 21일에 개최한다.

2017년 233개의 국공립 미술관 중 3곳이 지정됐고, 경주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되어 문예진흥기금 보조금 65백만원 지원받아 수준 높은 전시를 경주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자 도슨트 투어, 큐레이터 토크, 학술심포지움 등의 연계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알천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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