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정부가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반대 의사를 밝힌 일부 의료계와 또다시 자리를 마련해 해법을 모색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14일 오전 서울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15층 사회보장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필수 위원장을 만나 재차 설득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는 비대위측 조원일 부위원장, 최대집 부위원장, 이동욱 사무총장, 연준흠 문재인케어소위원장, 이정근 한방대책소위원장등이 모두 참석하고 복지부도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함께 한다.
 
권 차관과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 1일에도 만나 대화를 나눈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비대위 측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주최, 의사와 의대생 3만명이 서울 광화문에 모이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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