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의 의회일정 마무리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의회 제242회 정례회가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1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시장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2일에는 2018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11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일간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올 한 해 추진된 시의 주요업무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해 시정요구 2건, 처리요구 70건, 건의사항 117건 등 총 189건을 지적했다.

이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17년도 마무리추경 예산안과 2018년도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공영개발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상수도직영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지방공기업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2018년 의왕시 총예산액은 4,065억 8,908만 5천원으로 결정했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중 24억 2,596만 9천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예산안 및 상정된 안건을 의결처리하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승인한 후 시정 질문을 끝으로 폐회했다.

특히,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전영남 의원의‘지역개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LH 경기지역본부와의 MOU체결 현황’, 전경숙 의원의‘백운도시개발 사업지구 및 주변 도로 개설과 민원요구사항 처리방안’, 정길주 의원의‘새터마을‧금천마을 주차장 확보 및 월암 공공주택지구 지정’, 김상호 의원의‘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윤미근 의원의‘장안도시개발사업 민원에 대한 대책 마련’등에 대한 시정질문과 의왕시장으로부터 답변 청취를 통해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기길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지적한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에 대하여 집행부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 반영하여 주시고,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심사숙고하여 확정한 내년도 예산이 한 푼도 낭비됨이 없이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2017년 의회일정을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