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15일 방제현장 찾아 상황 점검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왕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성남시, 용인시와 인접하고 있어 과천시와 서울시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경기 남부권의 매우 중요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는 금년 3월에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한 이후 재선충 발생지역은 즉시 소구역 모두베기 후 소각 및 파쇄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를 실시하여 아직까지 추가로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을 비롯해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방제작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전 지역에 대해 지상 및 항공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감염 의심목 발견시 시료채취 및 재선충 검경 등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감염예방을 위해 소나무와 잣나무에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여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5일 방제현장을 찾아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방제작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왕시 전 지역이‘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예방 및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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