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8일 각 보건소 내에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6명, 사회복지사 2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전문 인력을 구성해 치매환자 등록관리, 조기검진, 교육, 홍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로 치매어르신 및 가족을 위한 집중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약제비 지원 등 전문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로 남·북구 보건소는 2018년 10월까지 신축 및 증축해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실, 사무실 및 카페 프로그램실 및 처치실을 완비하고 치매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한 치매안심하우스로 만들어지며, 치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진정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8일 각 보건소 내에 치매관리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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