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함양, 창원을 연계한 항노화‧힐링관광상품 개발 독려

[일요서울ㅣ경나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관계자 20여명을 초청해 산청, 함양, 창원에서 항노화․힐링 관광의 1번지 경남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의 목적은 해외여행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수도권의 주요 랜드사를 대상으로 서울․부산에 비해 외국인관광객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산청, 함양 등 서부경남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스토리가 있는 경남형 항노화․웰니스 관광 콘텐츠 및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시키는데 있다.
 
첫날 서울에서 출발해 함양 개평한옥마을에 도착한 팸투어단은 개평마을에서 솔송주 칵테일과 부각만들기 체험을 한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숲 함양상림을 둘러보고 산머루 마을의 하미앙 와인밸리에서 머루와인 시음 및 와인족욕을 통해 여행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둘째날은 조선의 명의 허준의 동의보감을 모티브로 조성된 전통한방휴양관광지 산청 동의보감촌 내에서 왕뜸, 공진단 만들기 등의 한방테라피 체험 및 웰니스 트래킹을 경험하고, 한의학박물관 및 약재시장 견학, 굿데이뮤지엄 및 창동상상길 투어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정준 도 관광진흥과장은 상품개발 독려를 위한 만찬 간담회에서 “경남은 통영․거제․남해를 잇는 해안 비경과 함께 서부내륙의 청정 산악관광자원을 연계한 항노화 웰니스 콘텐츠가 풍부하다”며, “팸투어를 통해 체득한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경남만의 특화 관광상품을 구성해 최적화된 맞춤형 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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