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전 이용일 기자] 대전광역시는 20일 오전 11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고경력과학기술인 및 기업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대표브랜드 사업과 연계한‘2017 고경력 과학기술인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모아 사업성과를 홍보하고, 지역기업과 고경력 과학기술인들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지원 대표브랜드사업은 고경력과학기술인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애로기술 등을 해결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주식회사 네오나노텍(대표 김성훈)은 바이오 진단소자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진단칩개발 전문기업이다. Bio-MEMS기술을 응용한 나노-마이크로 복합 구조물 제작기술을 보유한 ETRI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인 최창억 박사의 도움으로 현장진단 소자 플랫폼 양산기술을 개발 중이며, 기술 확보 시 국내뿐 아니라 현재 급성장중인 BRIC(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아프리카등으로 수출의 판로가 확보된다.
 
또한, 주식회사 웨이옵틱스(대표 이용태)는 평판형 광도파로 웨이퍼 및 소자기술 전문기업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의 김형문 박사가 매칭되어 광 트랜시버 CWDM(Coar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소자관련 기술지도를 사업화에 반영 중이며, 개발제품의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AWG(Arrayed waveguide gratings)공정기술 및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연간 657만 달러의 수출판로가 확보된다.
 
대전시 관계자는“고경력과학기술인의 기술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가 중소․벤처 기업에게 전달되어 단순 애로기술 해결뿐만 아니라 수요처 발굴 등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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