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북도의회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5회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전북도의회 의원 4명이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 도의원은 허남주(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백경태(무주), 최은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최인정(군산3) 도의원이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전국 794명의 광역의원들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허남주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전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또한 시·군 경계 조정 지원과 미래전략과제 발굴 및 육성, 학생 도박 예방교육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제10대 후반기 간행물 편집위원장으로서 의회소식지를 통해 의회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한 백경태 의원(무주)은 문화건설안전위원과 농산업경제위원으로 활동하며 일자리와 민생경제, 전략산업과 농정 분야의 도정 시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활발히 전개했다.

최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유니버설디자인 기본조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조례를 제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인정 의원(군산3)은 학교석면 안전관리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원, 무장애 돌봄 교실 설치 등 학교안전과 학생중심의 입법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도록 하는데 공을 세웠다.

이날 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들은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께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입법 활동 등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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