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긴급구조통제단원 지휘역량강화훈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도내 18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원 90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 15. 지진관련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능력 향상과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지휘역량강화센터(서울시 은평구 소재)에서 실시했으며 훈련은 2개조로 편성해 빌라화재와 지하주차장 화재 상황을 재현해 실시했다.

서울시 지휘역량강화센터(ICTC)는 서울시에서 재난현장 대응역량강화를 위해 2015년 서울시 은평소방서 시민안전체험관 3~4층에 설치했으며, 3D 가상환경을 구축해 실제상황과 가장 유사하게 훈련을 할 수 있는 현장지휘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훈련이 가능한 곳이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김병주 소방관은 “실제같은 가상환경에 많이 놀랐다. 급변하는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판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발생 초기에 현장지휘관의 빠른 상황판단과 대처가 대형재난을 막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현장 지휘관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도내 18개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원 90명을 대상으로 지휘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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