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신청업소에 대해 외식업중앙회 포항남·북구지부와 함께 현장평가로 음식문화개선, 위생, 서비스 맛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을 평가했다.
 
85점 이상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엄격한 심의 규정을 거쳐 남구 56개소, 북구 54개소 총 110개소가 선정돼 이날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했다.
 
포항시는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해 지정증과 표지판을 배부하고, 식품진흥기금의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융자, 상수도 요금 할인 및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핀테크 사업과도 연계해 포항을 대표하는 모범 음식점들을 널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써 사명감과 친절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생복, 위생모를 종사자 모두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매뉴얼도 재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준 위생등급제 신청을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 남구 56개소, 북구 54개소 총 110개소가 선정돼 이날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포항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포항의 식도락관광 홍보대사로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시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일반 음식점이 8500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모범음식점은 약 1.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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