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경연출로 도심속의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의원, 지역주민, 공연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구미시가 추진해 온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완료에 따른 점등행사로 참석한 주요 인사들의 점등버튼과 동시에 문화예술회관 건축물 전체를 밝히며 아름다운 조명 불빛을 연출했다.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총 5억7천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8월에 착공해 12월 완공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존의 전력효율이 낮은 투광등기구를 철거하고, 건축물의 특징을 고려한 LED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1세대로 평가받는 김수근 건축가의 유작으로 유명한 건축물에 대한 경관조명사업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건축의 구조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현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비정형의 건축미를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LED조명 및 조명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은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에서 “문화예술회관은 우리시 예술과 공연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앞으로도 품격있는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일 송정동에 위치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의원, 지역주민, 공연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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