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27일 서울프레스센터


대한민국 도예명장이자 인간문화재인 도천 천한봉 선생의 장녀 명숙씨<사진>가 제2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

천 씨는 이전에도 경북공예품경진대회 특선, 관광공예품현상디지안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부친 천한봉 명장으로부터 도예를 전수받은 천명숙 도예가는 결혼 후에는 서울과 문경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해왔으나 지난해부터는 거주지를 문경으로 옮겨 아버지와 함께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프레스센터 21층 컨벤션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천한봉 선생의 차녀인 경희씨도 수년 전 대한민국미술대전특선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어 두 딸 모두 아버지의 가업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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