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는 유성구가 주최하고, 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마련한 자리로,【내일, 내일(來日, 我事)】이라는 부제로 다양한 청년의 일과 삶의 이야기를 발제하고, 그에 대한 토론과 테이블별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혜자인 청년을 대상으로 유성구에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신선한 접근과 쌍방향 소통,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청년이 기획하고 마련한 행사에서 참신한 토론기법을 통한 토론과 고민의 과정들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을 신뢰하고 뒷받침하는 구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이와 같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유성구 청년 컨퍼런스는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대전지역 청년 단체인 ‘청년고리’가 기획 및 주관하였고, 이번 사업의 피드백을 통해 향후 다양한 주제로 청년문제를 접근할 수 있도록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 이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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