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에 있는 KBS 1TV 대하사극‘대왕세종(구 태조왕건세트장)’의 세트장에 불이나 수 많은 관광객들 사이로 소방차 7대가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9일 오전 11시21분‘대왕세종’의 세트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 됐다.

새재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작업 인부들이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세트장 내 초가집의 지붕 짚더미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번 화재로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다른 피해는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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