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7학년도 축제형 화랑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한 해 동안 초, 중, 고등학교에서 준비한 각종 예술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축제형식으로 발표하는 축제형 화랑문화제는 올해로 3회째이며, 공연회와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연회에는 경주여자중학교의 현악앙상블을 시작으로 통기타와 노래, 댄스, 판소리, 하모니카, 연극, 중창, 밴드, 리코더합주,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영역의 예술이 발표되었는데, 영역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환호와 큰 박수로 호응을 했다.

특히 사회를 맡은 남녀 고등학생들의 자연스럽고 재치있는 진행이 여느 아나운서 못지않다는 많은 이들의 평가가 있었다.

전시회에서는 축제를 알리는 커팅식을 시작으로 공연 관람을 마친 관람객들이 지하로 내려와 전시 작품을 관람하는 등 작품을 관람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저녁 늦게까지 이어졌다.

구종모 교육장은 “경주 교육 가족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교육활동 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했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초, 중, 고등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게 되고 나아가 이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20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경주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2017학년도 축제형 화랑문화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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