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이대목동병원의 ‘제3기(2018~2020)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보류됐다.
 
보건복지부는 26일 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청한 51개 기관 중 42개 기관을 지정 발표하면서, 이대목동병원은 지정 보류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종합병원으로, 전문성을 인정해 진료비 등 의료서비스 비용을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가 신청기관에 대해 지난 5개월여 간에 걸쳐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여부와 상대평가를 토대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대목동의 경우 신생아중환자실 일시 폐쇄 등으로 현 시점에서는 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혀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 원인 등이 밝혀진 이후 지정 여부를 추가로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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