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세계축제도시, 문화예술관광의 도시 진주를 바로 알고 나아가 전국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2018 '진주 관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진주 관광 서포터즈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돼 그동안 1000여 명이 참여해 전국의 축제장과 관광지를 찾아가 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초․중․고교, 여행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1만8000여 개소에 수차례 홍보물을 발송했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9개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교, 여행사, 공공장소 등 총 220여 곳을 직접 방문해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과 더불어 축제와 행사 기간에는 남다른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관광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그 결과 서울, 부산, 대구 등의 대도시 여행사 30여 곳에서 유등축제를 관광상품으로 채택하는 등 10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세계축제도시 진주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2018년도에 활동할 진주 관광 서포터즈 모집기간은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이며, 모집인원은 80여명이다. 신청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으로 관광업계 관련 전공 및 전문가 또는 관광 서포터즈 참여 경력자, 진주 관광 발전에 관심과 활동에 열정을 가지고 관광홍보 자원봉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진주 관광 서포터즈 참가 희망자는 진주시 인터넷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선발 결과는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선발된 관광 서포터즈는 지역의 우수한 축제와 문화예술 등의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진주 관광 서포터즈에게 진주의 관광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여 참여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교육 이수 후에는 직접 전국 권역별로 팀을 구성해 초․중․고등학교, 여행사, 공공장소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활동을 펼치는 관광홍보 전문 서포터즈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참여자들에게는 10월 축제 관광안내 도우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며 시의 축제 및 주요행사 초청은 물론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관광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축제와 관광지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전국의 주요 여행사가 관광상품으로 채택하여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내년에는 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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