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외국어교육특구로서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최종 선발된 초·중학교 성적우수자 16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어학연수는 2주간의 과정으로 창녕외국어교육특구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며, MIT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 세계최고의 명문대학들이 즐비한 교육도시인 미국 동북부 보스턴 일원에서 실시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수효과 향상을 위해 창녕영어마을에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8일간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미국에서는 홈스테이 형태로 문화 체험과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 문화를 습득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역할과 함께 창녕군 홍보 대사 역할도 함께 수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해외어학연수는 다른 지역의 해외어학연수와는 차별화되게 미국 보스톤 지역의 아워레이디스 아카데미 등 유명 사립학교의 정규 수업과정에 참여하고, 미국의 유명 대학교인 하버드, MIT 대학교에서 특별 수업, 문화관광시설 견학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군내 초․중생들의 영어교육의 실질적 활용능력 향상 및 학습동기 부여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어학연수 후에 결과를 분석해 더욱 더 실효성 있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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