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친절서비스를 제공한 민원처리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42곳과 17개 광역자치단체, 17개 시도교육청, 226개 기초자치단체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1년간 평가대상기관의 민원제도 운영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23개 지표(기초지자체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시는 합산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기관에 포함됐다.

특히, 시는 각종 민원에 대한 기관장 의지 및 관심도,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처리기간 준수율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대표적으로, 시청과 구청, 주민센터 등을 방문한 민원인들과 끝까지 동행하며 민원처리를 돕는 ‘끝까지 동행 민원실’ 운영, 친절동료 강사, 상세주소 원스톱처리, 운수사업관리시스템 솔루션, 농촌형 마을택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공감대를 형성한 민원제도개선 사례는 타 기관에 수범사례로 평가됐다.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전주시 공무원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현장에서 답을 찾는 맞춤형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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