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지난 해 대성공을 거둔 임실N치즈축제가 ‘2018년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는 2차심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6개 축제만 추가로 선정하는 유망축제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신규진입에 성공,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실N치즈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은 치열했다. 총 21개를 선정하는 유망축제 중 신규선정은 단 6개에 불과했으나, 무려 41개에 달하는 지자체 축제가 도전장을 내밀어 무려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기 때문이다.

군은 기존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린 고창모양성제, 순창장류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이어 첫 신규진입 도전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임실군은 유망축제 선정으로 8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축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올해 축제 준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정부지원금에 힘입어 더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축제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해 해외홍보 및 마케팅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현재 군은 올해 축제 일정을 3년째 같은 일정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했으며,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방향 및 세부실행 계획을 조속히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가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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