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특히 새해에는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시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명지 의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쇄신의 마음으로 더 큰 역사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2018년 무술년에도 지역의 희망을 발굴하고 시민의 꿈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행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지난해 말 전주시의회가 전국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아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며“새해에는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으로 주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전주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어느 해보다 바쁘고 분주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에 충실하며 시민 편의 행정과 의정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