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학 대학생 300명,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입사 및 기숙사비 지원
본 사업은 2017년 3월 개관한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의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일부 호실을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시에서 확보하여 기숙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으로 유학 오는 타 지역 학생에 대한 지원은 부산시가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부산행복연합기숙사는 부경대 부지에 국가기금으로 건립한 연합기숙사로 부산 지역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입사신청이 가능하며, 지하철 등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문화시설 근접 및 우수한 시설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많다.
신청대상은 부산행복연합기숙사 입소를 희망하는 부산지역소재 대학생으로 주소지(출신지)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부산행복연합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원거리 통학자 및 저소득 우선으로 300명을 선발하여 연60만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함께 본 기숙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및 주거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고 지역대학에 우수한 신입생이 많이 유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들이 부산에 와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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