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는 지난해 사전심사제도인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으로 38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추진사업 중 심사대상사업 건에 대한 사전심사제도를 운영해 210건의 사전심사로 설계금액 1073억 원의 3.56%인 38억2000만 원을 절감했다.

또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을 점검하고, 설계금액 원가산정 적정성 등 예정가격검토를 통해 각종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기술적 원가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해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사업 설계의 원가 심사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사전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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