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A(48)씨가 19t급 지반 다짐용 건설자재(콘크리트 말뚝·길이 9m·지름 50cm)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굴착기 운전기사 B(57)씨가 굴려준 건설자재를 받침목에 고정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관리·감독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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