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주 고봉석 기자] 영국항공이 가장 매력적인 한국도시인 전주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날 전주시청을 방문해 전주시와 영국항공 간 상호홍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주시 명예시민이기도 한 알버레즈 지사장은 먼저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헌액된 ‘명예시민의 전당’을 둘러본 뒤, 김승수 전주시장을 만나 상호홍보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알버레즈 지사장은 상호홍보 논의를 마친 후에는 국가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전주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알버레즈 지사장은 이날 “앞으로 전주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전주가 가진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영국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주가 더 많이 알려져 보다 많은 외국인관광객이 전주를 찾고,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도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국제교류 영역을 기존의 단순 행정 간 교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영국항공 등의 항공사, 국제기구, 외교채널 등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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