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복지시민권 실현의 해-
큰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능력에서 나온다. 그 능력은 또한 세상을 인도한다. 즉 강한 정신력은 용기로 이어지고 그 용기는 의로운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2018년! 여기 수원이 변모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 “복지시민권 실현” 즉 노동. 주거. 교육. 육아 복지권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민선7기를 향해 당당한 행보를 내딛고 있는 중이다.
2017년 대한민국은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은 지구촌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광장의 어둠을 밝혔던 촛불은 평화와 시민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고, 국민의 힘으로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게 됐다.
우리 시는 2017년 한 해도 시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시민을 위한 정책인 수원형 거버넌스 모델과 참여혁신사례는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과 여성, 고령 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명실상부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으로 인정받게 됐던 것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은 서민경제 안정화의 지름길이다. 올해도 수원형 새-일 공공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
수원화성의 복원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혁신과 첨단’이라는 수원의 역사성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동시에 매력적인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
동 주민자치센터를 시민의 자치공간으로 바꾸고,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등 시민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수원형 재난대비매뉴얼 제작, 재난경보시스템 구축 등 어떠한 위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또 100만 대도시 특례 지정,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등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복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 출산과 소득양극화, 고용 절벽이라는 난제를 타개할 정부의 핵심정책이 되었다.
우리 시가 제시하는 ‘복지시민권’은 노동복지권, 주거복지권, 교육복지권, 육아복지권 등 복지 패러다임의 확장을 의미한다.
안정된 일자리, 정당한 노동의 대가,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교육,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 영위, 공평한 교육의 기회 제공 및 안전한 육아 환경 조성 등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삶의 기본 조건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주거 취약층에 대한 주거 안정 지원망을 촘촘히 짜고, 교육부, 교육청과 함께 우리의 공교육 현실을 바꾸고, 아이들이 마을교육공동체의 보살핌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교육여건을 갖춰 나가겠다.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해 육아 공공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분권개헌이 화두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2018년은 지방분권 개헌안을 국민투표로 결정하는 중요한 해이다. 지방분권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힘겨루기가 아니라 본다.
강력한 지방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기에 지방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국민운동의 불씨가 되고자 지난 1월 2일 수원시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단체들이 참여하는‘지방분권개헌 수원회의’가 출범됐다.
앞으로 지방분권 헌법 개정 실천 촉구를 위해 전국 분권단체와 연대해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시민 교육, 홍보, 대정부 활동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 같은 날 전국의 자치단체장들과 광화문 광장에서 지방분권국가 원년을 선포하는 ‘대국민 공동신년사’를 발표해 개헌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방정부 단체장들이 뜻을 모았던 것이다.
민선 6기를 마무리 하는 해임. 수원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일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년화두를 ‘일신연풍(日新年豊)’으로 정했다.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이다.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응원하는 의미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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