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시민, 전폭적 지지 받는 ‘한수원’ 시리즈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문화재단는 1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하는 경주예술의전당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시리즈의 2018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됐다.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매주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대형공연으로 연이은 매진을 통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016년 문화후원 협약 이후 다양한 공연 시리즈로 시민을 만나고 있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와 대형공연을 지역 메세나 사업을 통해 객석 10%를 문화소외계층에게 제공하며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2018년도는 공연횟수를 증가시켜 문화소외계층 초청 범위를 원전지역민으로 확대 운영한다.
 
1월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은 이현우, 김정민, 김형중이 출연해 발라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발라드 공연 ‘슈가발라더’를 선보이며, 2월은 거미, 최정원, 남상일이 출연하는 국악을 통해 풀어본 ‘불후의 명곡’, 3월은 원로배우 이순재, 신구의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가 예정되어있다.
 
이번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 2018년도 상반기 공연은 지난해 20여 차례 걸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객들의 대중공연, 연극,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다. 지역민들의 높은 수준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품격 대형공연으로 공연콘텐츠가 다양해질 예정이다.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은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랭킹 1위에 연일 오르며 지역문예예술회관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며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만 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하는 경주예술의전당 ‘한수원 문화가 있는 날’시리즈의 2018년 상반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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