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예·문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랫동안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주 2회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방문해 무료로 지도 활동을 펼치는 것을 담고 있다.

현재 진주시에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교육·건전한 놀이와 오락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2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늦은 나이에 이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삶의 또 다른 활력이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번 재능기부가 효과가 있을 경우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능 기부로 어르신들에게 노인이 복지의 수혜대상자가 아니라 복지 제공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스스로의 재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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