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취약계층 난청 어르신 4명에게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작한 보청기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16년 일산동구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착한보청기 일산센터(구 일산독일보청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2명 지원에 이어 총 6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인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은 청력 저하로 심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형편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별 보청기 제작·지원 후 2년간 사후관리도 보장하고 있다. 

이날 보청기를 지원받은 A(75세, 남)씨는 “귀가 잘 안 들려서 너무 불편했는데 보건소에서 보청기를 지원해 줘서 새 삶을 찾은 것 같다”며 거듭 고마워했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난청으로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는 여러 명의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지원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착한보청기 일산센터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보건 복지가 연계돼 따뜻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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