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 및 지력증진 도모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는 오는 31일까지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완효성 비료포함) 및 토양개량제(제오라이트)를 각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환경친화형 맞춤비료와 완효성비료는 관행 벼 재배농가에, 토양개량제(제오라이트)는 3년 1주기로 6개 읍·면(울진, 근남, 매화, 금강송, 죽변, 북면) 친환경 재배농가에 각각 공급되며 휴경농지는 제외 된다.
 
군은 농촌노동력의 고령화로 비료 시비의 어려움과 농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농협 계통계약 제품인 완효성비료(단 한번 등 5종)를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

완효성비료는 측조시비 가능 농가에 공급하며 모내기와 동시에 한 번의 비료 살포로 노동력 절감 뿐 아니라 비료 절감(20%)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기준은 10a당(300평) 맞춤비료는 1.5포/20kg, 완효성비료는 3포(단 일회만290은 2포) 토양개량제(제오라이트) 10포이며, 포당 가격은 맞춤비료 1만850원(보조 1만원, 농가부담 850원), 완효성비료 1만5250∼1만8650원(보조5000∼7,500원, 농가부담 1만250∼1만3650원)이며, 토양개량제(제오라이트)는 8300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쌀 관세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우리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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