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코나 일렉트릭과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가격은 항속형 모델 모던 4600만원 초과, 프리미엄 4800만원 초과, 도심형 모델 모던 4300만원 초과, 프리미엄 450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17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N, Q 등 총 두 가지 모델로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특히 이번 예약 판매에 참여해 출고한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코나가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갖춰 전기차로 출시해 고객들의 높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코나 일렉트릭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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