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가수 수지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로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지는 오는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선공개하고 오는 29일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를 전격 공개한다.
 
또 수지의 미니 2집에는 총 7트랙이 수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오는 22일 오후 6시에 선공개하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미니 앨범의 1번 트랙으로 수지의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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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지난해 1월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수지 미니 1집 수록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번 트랙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는 제목처럼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R&B(Laid back R&B) 곡으로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가수 DPR LIVE의 피처링이 곁들여져 곡에 대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밖에 ‘소버(SObeR)’,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이 3번부터 7번 트랙까지 포진됐다.

특히 수지는 ‘소버(SObeR)’의 작사, ‘너는 밤새도록’의 작사, ‘나쁜X’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뽐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트워크와 함께 공개된 프리퀄 영상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홀리데이’, ‘소버’, ‘잘자 내 몫까지’ 등 이번 앨범에서 4편의 뮤직비디오로 선보이는 각 곡의 감성과 의미를 수지가 표정 연기로 직접 표현해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지난해 1월 24일 첫 미니앨범 ‘Yes? No?’ 발매 후 1년여 만에 새 음반을 내면서 미국 LA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등 ‘역대급’ 컴백에 어울리는 작업에 매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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