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 특별단속 등 감시활동 강화

[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다음달 23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단계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휴 중 사업장의 휴무로 환경시설 관리가 소홀해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 오염원에 대한 집중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감시 활동은 ▶1단계(연휴 전) ▶2단계(연휴기간) ▶3단계(연휴 후)로 구분, 단계별 감시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설 연휴 전인 2월 14일까지는 감시대상 사업장 852개소에 대해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동시에 공단 및 하천 인근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유출 우려가 있는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대한 순찰활동 강화 등 환경감시활동을 전개한다.
 
2단계인 연휴기간(2월15일~18일) 중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실, 신고 및 상담창구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인 다음달 23일까지는 연휴기간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영세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이나 발견 시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