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이동진료 사업을 2012년부터 도원동, 석화 경로당 등 60개소 1515명에게 제공

[일요서울 | 인천 조동옥 기자] 중구보건소가 15일 도원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이동진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구강이동진료 사업 시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도포, 노년기 치아상실의 원인이 되는 치주질환 예방법 및 틀니사용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구강체조를 실시하여 치근치아우식증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위생관리가 불량하여 치주질환에 이환된 어르신을 선정하여 스케일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구강 이동진료 사업을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도원동, 석화 경로당 등 60개소 1,515명에게 제공했으며, 특별한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경감과 충치 및 치아결손 예방효과를 증대시켜 전반적인 구강 건강상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양태 소장은 “노인들의 구강관리는 노년기에 생기기 쉬운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시킬 수 있다”며 “충치예방과 시린이 방지, 구강 건조증 해소로 구강건강을 지켜 건강한 노년기를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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