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커피메이커 도토루(Doutor)가 충남 아산에 둥지를 튼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일본 도토루 본사에서 이인화 충남도지사권한대행, 정남균 아산부시장, 도리바(Yutaka Toriba) 도토루 사장과 함께 1000만달러의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고용 없는 경제성장 상황 논란 중에도 고용성과가 크게 기대되는 외국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권한대행은 “도토루사는 신규고용 60명, 매출 800억원과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의 수출 200억원의 효과로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협정을 체결한 도토루사의 성공여부는 8월 아산테크노밸리에 공장착공이 최우선과제인 만큼 현재의 시스템을 풀가동해 인·허가 등 공장설립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토루의 한국투자로 커피의 세계적인 트렌드로 인해 동남아시아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기술제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어 향후 그 시장규모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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