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지난 16일 은현면 도하1리 마을회관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주민, 참여기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천석현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참여기업 대표인 ㈜온누리 태양에너지 김용락 대표, 주민 대표인 김남연 도하1리장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양주시가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양주시는 은현면 도하1리에 소재한 주택과 마을회관 등 총 80개소에 국비 3억5천만 원, 시비 2억5천만 원, 주민 자부담 1억 원 등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태양광 66개소, 태양열 13개소, 지열 1개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금년 5월 중 착공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되는 등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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