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홍보를 위해 18일 오전 11시 영양전통시장에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요서울ㅣ영양 이성열 기자] 영양군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홍보를 위해 18일 영양전통시장에서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양군청 직원 및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영양전통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온맵시 실천 방법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전달하며 온맵시 문화 확산에 관심과 동참을 요구했다.
 
온(溫)맵시란 따뜻함의 의미가 담긴 ‘온(溫)’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옷 겹쳐입기, 내복착용, 목도리 등 따뜻한 옷차림으로도 체감온도를 2.4℃를 올릴 수 있어 난방비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덕종 환경보존과장은 “온맵시 운동은 누구나 생활 속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운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난방 에너지 절약과 ‘온맵시 착용 생활화’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온실가스도 줄이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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