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생 500여 명 10기로 나누어 2박 3일간 참여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양시 무안면 영남가나안농군학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캠프인 '숨은 꿈·희망 찾는 보물찾기 캠프'를 운영했다.
 
  '숨은 꿈․희망 찾는 보물찾기 캠프'는 밀양시가 서민자녀교육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캠프로, 초․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참여해, 학업능력 향상 뿐 아니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으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따뜻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기당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평소 아이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3D프린팅, 가상현실 파티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진로체험을 지원했으며, 주도적 삶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야외 체험학습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기주도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겨 봄으로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사회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는 지난 2015년부터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으로 자기주도적 캠프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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